벚꽃이 피었다 벌써 지고있는 완연한 봄이다... 더욱이 예년 보다 일찍 봄이 찾아왔고 날씨또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있어 운동하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계절이 왔다

회원권 시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1월들어 신년효과가 나타나 3월까지 상승하는 국면을 보였다... 하지만 4월들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약보합세로 전환되었다. 이것 또한 최근 몇년간 보여왔던 분위기다... 3월 골프회원권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레이크사이드 삼성인수였다. 그동안 경영권 분쟁으로 골프장 관리가 소홀했던 레이크사이드는 삼성인수로 그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단기간 50% 이상 시세가 급등하는 현상을 보였으며 그로인해 주변 고가 회원권들에도 상승의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전체적인 회원권 약세전환을 막지는 못하는 형국이다. 매년 그래왔듯이 4월 부터 그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약세장을 보여왔던 풍토가 올해도 어김없이 보이고있다... 현재로서는 모체가 튼튼한 골프장. 거리가 가까운 골프장, 입회금 반환에서 자유로운 골프장만이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큰 낙폭을 보이지 않을것으로 전망되며 나머지 골프장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승할 여력이 없어보인다.

고가대는 레이크사이드 효과로 동반 상승하였지만, 거래가 활발하지 못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가대는 뉴서울,88,기흥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있으며, 저가대는 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다소 약세 분위기를 보이고있다... 그중에 김포는 매물부족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있고 중가대에서는 남서울의 견고함이 눈에 띤다...

예년처럼 지금부터 계속해서 시세가 빠질것인지, 예년과 달리 견고함을 보이며 치고 나갈것인지 이번달이 가장 주목되는 이유다...